루니의 확신, “10년 전 이 사람이 영국 감독이라면 우승”
입력 : 2019.09.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웨인 루니가 잉글랜드 대표팀 시절 이 감독 같은 명장의 지휘를 받길 원했다.

루니는 지난 12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10년 전 잉글랜드에는 리오 퍼디난드, 존 테리, 애슐리 콜, 스티븐 제라드, 폴 스콜스, 프랑크 램파드, 데이비드 베컴, 마이클 오언, 나까지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있었다”라며 “만약 과르디올라 감독이 잉글랜드 지휘봉을 잡았다면, 의심할 여지 없이 모든 대회를 휩쓸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잉글랜드는 최근 성공적인 세대교체로 2018 러시아 월드컵 4강을 이뤄냈다. 이후 수많은 재능들이 나오면서 잉글랜드는 오는 유로 2020과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승 기대를 높이고 있다.

그러나 10년 전 잉글랜드도 좋은 선수들로 구성되어 우승까지 기대할 정도였다. 그러나 결정적인 순간 미끄러지며, 월드컵과 유로에서 4강에 오르지 못했다.

만약, 잉글랜드가 국제적으로 검증된 명장을 데려왔다면 팀 결속력을 단단히 하고, 창의적인 플레이를 펼치는데 있어 큰 도움이 됐을 것이다. 루니가 과르디올라 같은 명장을 그리워했던 이유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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