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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분석] '손흥민 침묵' 한국, 투르크에 전반전 1골...아직 부족하다
등록 : 2019.09.11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포백으로 돌아온 한국 축구대표팀의 경기력은 조지아전과 비교해 나아진 것은 맞다. 하지만 아직 많이 부족했다.

한국은 10일 오후 11시(한국시간) 투르크메니스탄 아시가바트 코펫다그 스타디움에서 2022년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1차전 투르크메니스탄과 경기를 치르고 있다. 한국은 전반 12분 나상호의 선제골에 힘입어 1-0으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지난 조지아전에서 3-5-2 포메이션의 실패를 맛본 파울루 벤투 감독은 포백 전술로 투르크메니스탄을 맞았다. “조지아전 전반전은 내가 치른 17경기 중 최악의 경기력이었다”라고 말했을 정도로 부진했다.


벤투 감독은 조지아전에 결장했던 이재성을 황인범, 나상호와 함께 중원을 맡겼다. 일단 벤투 감독의 선택은 들어맞았다. 가벼운 몸놀림을 보인 이재성은 투르크메니스탄 수비진을 휘저으며 맹활약했고 나상호는 A매치 데뷔 8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한국에 1-0 리드를 안겼다.

하지만 군데군데 밸런스가 맞지 않았다. 황인범은 수비에 적극 가담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연계가 부족했고 대표팀 공격의 템포를 늦췄다. 어쩔 수 없이 이재성이 측면으로 빠지자 대표팀 공격은 다시 답답해졌다. 이재성이 초반부터 투르크메니스탄을 흔들지 않았다면 0-0으로 전반전이 끝날 뻔했다.

손흥민의 파괴력도 살아나지 않았다. 벤투 감독은 전반 초반 손흥민을 왼쪽 윙포워드로 배치해 기회를 노렸지만 투르크메니스탄의 밀집 수비에 고전했다. 황의조와 함께 다시 투톱으로 배치된 뒤에도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지난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독일전 이후 손흥민의 A매치 득점은 1골에 불과하다.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과 비교해 대표팀에서 경기력은 너무도 부진하다. 결정적일 때 해결해주지 못한다면 향후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한국에 위기가 찾아올 수 있다.

투르크메니스탄의 밀집 수비 간격은 상당히 촘촘했다. 최전방 공격진은 좀처럼 투르크메니스탄의 두 줄 수비를 뚫어내지 못했다. 몇 수 아래로 평가받던 투르크메니스탄을 상대로 전반전에 1골밖에 뽑아내지 못한 벤투 감독은 어쩌면 김신욱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을 지도 모르겠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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