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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출전 불발 김보경, ''울산서 더 잘하면 기회올 것''
등록 : 2019.06.13

[스포탈코리아=축구회관] 정현준 기자= 울산 현대 미드필더 김보경이 A매치에서 기회를 잡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보경은 12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울산과 포항 스틸러스의 동해안더비 미디어데이에서 울산의 대표 선수로 참석했다.

바쁜 일정을 이어가던 K리그는 6월 A매치를 통해 2주간 휴식기를 가졌지만, 김보경은 숨돌릴 틈이 없었다. 권창훈(디종)이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낙마했고, 파울루 벤투 감독은 김보경을 대체발탁했다. 그는 3일 파주 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NFC)에 입소, 이재성(홀슈타인 킬), 황인범(밴쿠버 화이트캡스) 등과 눈도장을 받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그러나 김보경은 끝내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지난 7일 호주와 경기에서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벤투 감독은 교체 카드를 단 3장만 활용했다. 11일 열린 이란전에서는 23인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벤투 감독은 실험보다 승리에 초점을 뒀고, 손발을 맞춘 시간이 상대적으로 적었던 김보경의 자리는 없었다.

이번 시즌 K리그1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던 만큼, 실망감이 클 법했다. 그럼에도 김보경은 담담했다. 그는 “첫 소집이었다. 경기에 나가는 것 말고도 많은 걸 얻었다. 이번 두 경기에서 못 뛰었지만 대표팀에 있으면서 느꼈던 부분, 팀에서 해야 할 부분을 알게 됐다”며 값진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대표팀에서 얻은 경험을 토대로 앞으로 더 나아갈 뜻을 내비쳤다.

김보경은 A매치 출전 불발의 아쉬움을 동해안더비에서 털어낼 작정이다. 그는 “대표팀에서 보여주지 못한 경기력을 포항을 상대로 펼치겠다”고 선언했다. 최대의 라이벌을 맞아 팀을 승리로 이끌고, K리그에서 능력을 증명하겠다고 강조했다.

“시즌을 앞두고 개인적으로 많이 준비했다. 대표팀에 들어간다는 건, 목표를 증명할 수 있는 부분이었다. 절반은 잘 이어가고 있다. 대표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려면 리그에서 잘해야 한다. 그런 부분에서는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김보경이 K리그에서 활약상을 이어간다면, 오는 9월 대표팀에 재승선 가능성은 충분하다. 한국은 남태희(알 두하일)의 부상 이후 공격을 풀어줄 선수를 찾지 못했다. 날카로운 왼발, 창의적인 플레이를 펼치는 김보경은 플레이메이커 부재에 시달리는 벤투호에 매력적인 자원이다. 김보경이 동해안더비에서 벤투호 출전 불발 아쉬움을 털지 기대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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