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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포커스] 연이은 선수들의 부상… 윤덕여호 고심은 깊어 간다
등록 : 2019.05.12

[스포탈코리아=파주] 김성진 기자= 여자월드컵은 점점 다가오는데 윤덕여호 선수들은 계속 부상을 호소하고 있다.

2019 프랑스 여자월드컵을 앞두고 있는 여자대표팀의 제일 큰 걱정거리는 부상이다. 대회 준비를 시작한지 일주일이 지나고 있는데 선수들의 부상이 이어지면서 윤덕여 감독과 코칭스태프의 고민도 커져가고 있다.

여자대표팀은 지난 7일 파주 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돼 훈련을 시작했다. 18일까지 파주 NFC에서 훈련을 한 뒤 22일 전지훈련지인 스웨덴으로 출국한다. 그리고 6월 2일 대회가 열리는 프랑스에 입국할 예정이다.

여자대표팀은 여자월드컵에서 프랑스(6월 7일), 나이지리아(6월 12일), 노르웨이(6월 17일) 순으로 조별리그를 치를 예정이다. 모두 만만치 않은 팀들이다. 그렇기에 최상의 전력으로 대회에 임해야 한다.


그런데 선수들의 부상이 이어지고 있다. 계획했던 훈련 스케줄도 변경할 정도다.



윤덕여 감독은 소집 후 초반 일주일 가량은 체력 훈련에 집중했다. 대회를 치르려면 탄탄한 체력이 밑바탕이 되어야 한다. 이는 국제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팀들이 똑같다.

윤덕여 감독은 강도 높은 체력 훈련을 진행했다. 대다수를 차지하는 WK리그 소속 선수들이 시즌 개막 후 체력을 보강하는 훈련을 하기 힘들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선수들이 하나둘씩 근육 부상을 호소했다. 12일 훈련에는 문미라(27, 수원도시공사)가 테이핑을 한 채 훈련에서 제외됐다.

원인은 빡빡한 WK리그 일정에서 찾을 수 있다. 올 시즌 WK리그는 지난 4월 15일 개막했다. 그런데 선수들이 회복하기 어려운 경기 스케줄이었다. 한국여자축구연맹은 여자월드컵으로 인해 초반 일정을 3~4일 간격으로 진행했다.

그렇다보니 여자월드컵 휴식기 전까지 진행된 6라운드(5월 2일)까지 18일 동안 팀당 6경기가 진행됐다. 선수들로서는 한 경기 치르면 회복하고 다음 경기 치르기 바빴다. 그러면서 피로가 누적됐고 여자대표팀에 소집된 선수들은 체력 훈련을 하면서 누적된 피로로 부상이 발생했다.

윤덕여 감독은 그 점을 매우 안타깝게 여겼다. 그는 “3월에 시즌이 개막 돼 일주일에 한 경기씩 진행됐으면 선수들에게 좋았을 것이다. 부상이 계속 나와 훈련 스케줄을 조정할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이보다 더 큰 문제는 골키퍼다. 윤덕여 감독이 1번 골키퍼로 염두에 뒀던 윤영글(32, 경주한수원)은 올 초 수술했다. 소집을 앞두고는 베테랑 골키퍼 김정미(35, 인천현대제철)가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제외됐다.

게다가 강가애(29, 구미스포츠토토)도 소속팀 경기 도중 허벅지 근육 부상으로 정상 훈련을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 12일 훈련에는 강가애도 모습을 보였지만 가볍게 움직이는 정도에서 끝났다. 윤덕여 감독은 “가만히 쉬어야 하는데 본인도 답답하니까 나와서 움직여보는 것 아니냐”며 안타까워 했다.

윤덕여 감독은 “여자축구에서 골키퍼가 가장 중요한 포지션”이라며 주전 선수들의 계속된 부상에 걱정 어린 표정을 지었다.

현재 여자대표팀에는 정보람(28, 화천KSPO), 전하늘(27, 수원도시공사), 김민정(26, 인천현대제철) 등 3명의 선수가 훈련하고 있다. 윤덕여 감독은 “훈련을 통해 선수 기용을 고민 할 것이다”라고 했다.

다만 “골키퍼는 연속성이 있다. 1차전에 나온 선수가 계속 경기에 나올 수 있다”며 강가애의 회복과 다른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해 주전 골키퍼를 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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