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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대표팀] ''부담감 크지만...'' 그래서 비장한 골키퍼 정보람
등록 : 2019.05.07

[스포탈코리아=파주] 신준호 기자= 여자축구대표팀 정보람(화천 KSPO) 골키퍼가 주축 골키퍼들의 부상 공백을 잘 메우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대표팀이 7일 오후 2시 파주NFC(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에 소집됐다. 내달 7일 열리는 2019 프랑스 월드컵을 향한 발걸음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월드컵을 앞두고 대표팀에 악재가 겹치고 있다. 바로 골키퍼 줄부상이다. 지난달 9일 아이슬란드와 2차전 선발 출전했던 골키퍼 강가애(구미스포츠토토)는 지난달 28일 창녕WFC와 경기 도중 허벅지 근육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다. 우선 대표팀에 합류하지만, 부상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


완전히 낙마한 선수도 있다. 대표팀 명단에 포함됐던 김정미(인천현대제철)가 지난 2일 훈련 도중 왼쪽 아킬레스건 파열 부상을 입어 물러났다. 회복까지 약 8개월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김정미는 지난 2003년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A매치 116경기에 출전한 베테랑이다.

주전 골키퍼 윤영글(경주한수원)이 지난 2월 부상으로 빠지며 김정미와 강가애를 믿었던 윤덕여 감독의 시름은 깊어질 수밖에 없다. 남은 골키퍼는 전하늘(수원도시공사)과 정보람이다. 두 선수 모두 A매치 출전 기록이 5회(전하늘 4회, 정보람 3회)에 못 미친다.

책임감이 막중해진 정보람은 7일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최종 명단은 아니지만 소집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언니들의 부상 이탈로 인해 마음이 무겁고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부담감은 커졌지만, 자신은 있다. 정보람은 “A매치 경험은 적어도 어린 나이(1991년생)는 아니다. 용병 선수들 역시 여러 차례 상대해봤다. 부담감은 크지만 잘할 자신이 있다”라고 강조했다.

부상으로 빠진 선수들을 생각해서라도 더욱 노력할 생각이다. 정보람은 “어렸을 때부터 김정미 선수를 우상으로 여기며 따랐다. 많은 부담감이 생긴 것은 사실이다. 강가애 선수의 상태도 아직 불확실하다. 언니들의 빈자리 느껴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마지막으로 월드컵에 대한 목표를 밝혔다. 정보람은 “프랑스와 개막전이 쉽진 않을 것이다. 그래도 노력하면 가능할 거라 생각한다”라며 “16강, 8강에 진출하고 싶다. 골키퍼이기 때문에 무실점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고 싶다”라고 각오를 드러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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