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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핫피플] ‘2번째 도전’ 조영욱, 끝나지 않은 2년 전 포르투갈 악몽
등록 : 2019.05.02

[스포탈코리아=파주] 한재현 기자= 정정용호의 맏형 조영욱(FC서울)에게 2년 전 포르투갈전은 악몽 그 자체였다. 다시 포르투갈과 만나는 그는 아픔을 반복하지 않으려 했다.

대한민국 U-20 대표팀은 폴란드에서 열리는 2019 FIFA U-20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있다. 정정용호는 오는 25일 포르투갈, 28일 남아공, 31일 아르헨티나와 조별리그를 통해 16강 진출을 노린다.

조영욱은 두 대회 연속 U-20 월드컵에 참가한다. 팀 내에서는 유일하다. 후배들과 다르게 전 대회 경험이 있고, 프로 무대에서 꾸준히 실력을 쌓았다. 전 대회보다 더 성장했기에 기대가 크다.


첫 상대인 포르투갈은 강호이자 우승후보 중 하나다. 홈에서 열린 지난 2017년 대회 이후 2년 만에 재회다.

조영욱에게 포르투갈은 좋은 기억으로 남지 않았다. 당시 대표팀은 포르투갈과 16강전에서 경기 내내 밀리며 3실점 했다. 후반 막판 이상헌의 골로 추격했지만, 경기를 뒤집는데 역부족이었다.



조별리그에서 아르헨티나를 꺾으며 승승장구했고, 홈에서 열린 대회였기에 실망감은 컸다. 조영욱을 비롯해 많은 선수들은 아쉬운 눈물을 쏟아내야 했다.

조영욱은 지난 2일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미디어데이를 통해 “초반에 실점을 많이 해서 심리적으로 많이 불안했다. 이로 인해 주눅이 들어 패배로 이어졌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2년 전 아픔을 후배들이 다시 겪지 않도록 많은 이야기를 해주고 있다. 조영욱은 “후배들에게 겁먹지 말고, 즐기면서 부딪히자고 했다. 당시 아픔을 통해 반복되지 않으려 한다”라고 했다.

조영욱은 막내에서 후배들을 이끌어가는 맏형이 됐다. 2년 전에는 백승호(지로나)와 이승우(헬라스 베로나)를 보조해주는 역할이었다면, 이제 득점까지 해내야 한다. 조영욱의 어깨가 무거울 수밖에 없다.

그는 “(백)승호 형이 2년 전 보다 잘 뛰고 오라고 격려해줬다. 전에는 16강에 그쳤지만, 이번 대회는 더 올라고 싶다. 골도 물론이다. 지난 대회에는 비디오 판독(VAR)으로 취소됐지만, 이번에는 VAR 없이 득점하고 싶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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