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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西 유학파' 승우·승호·강인, 韓 축구 중심에 서다
등록 : 2019.03.12

[스포탈코리아=파주] 서재원 기자= 스페인 유학파 출신 이승우(엘라스베로나), 백승호(지로나), 이강인(발렌시아)이 한국 축구의 중심에 섰다.

한국 축구는 크게 2002년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 2002 한일월드컵을 통해 많은 부분이 바뀌었다. 유소년 교육 시스템도 그중 하나다. 보다 체계적인 훈련 시스템의 필요성이 대두됐고, 국내에서 갈증을 해결하지 못한 많은 꿈나무들이 선진 시스템을 배우기 위해 유럽으로 떠났다.

1998년생 이승우, 1997년생 백승호, 2001년생 이강인도 그렇게 유럽행 비행기에 올랐다. 10대 초중반부터 한국을 떠나, 스페인에 터를 잡았다. 이승우와 백승호는 바르셀로나 유스팀에서, 이강인은 발렌시아 유스팀에서 축구에 대한 꿈을 키웠다.


많은 축구팬들이 이들에게 열광할 수밖에 없었다. 제 아무리 유스팀이라고 할지라도, 소속 클럽의 네임밸류에서 비롯된 기대감이 상당했다. 모두가 이들이 태극마크를 달고 함께 뛸 날만을 기다렸다. 그때가 한국 축구의 전성기가 될 거란 기대감에 차 있었다.

물론, 이들이 기대만큼의 성장 했는지는 미지수다. 사연은 제각각이지만, 그동안 수많은 고난과 역경을 겪었다. 2017 U-20 월드컵, 2018 러시아월드컵,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등 굵직한 대회를 거치며 누군가는 희망을 봤고, 누군가는 실패를 경험했다. 또 다른 누군가는 기회조차 얻지 못했다.

그러나 이제 때가 됐다.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준비하는 파울루 벤투 감독은 그 첫 시작이 될 3월 A매치 평가전에 이들 모두를 호출했다. 벤투 감독도 이들의 이름을 언급하면서 "기본적인 능력이 되는 선수들이다. 젊은 선수들이고, 여러 차례 관찰을 통해 발탁했다. 대표팀에 필요해서 선택했다. 이들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지켜봐야 한다"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오는 22일 볼리비아전, 26일 콜롬비아전에서 이승우, 백승호, 이강인에게 기회가 주어질지는 확신할 수 없다. 이제부터 오로지 자신들의 몫이다.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스페인 유학파 3인방 모두 한국 축구의 중심에 섰다는 것. 지금부터 이들이 그려나갈 새로운 한국 축구를 눈으로 지켜볼 일만 남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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