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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는 생각보다 이강인을 잘 알고 있다?
등록 : 2019.03.11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즉흥적인 발탁은 아니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이강인을 반년 정도 알아보며 자문도 했다.

11일 벤투 감독이 3월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에 나설 명단을 공개했다. 단연 눈길은 끈 건 이강인. 만 18세 나이에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지난해 10월 스페인 1군 무대 데뷔 뒤 현지에서 재능을 발휘해온 만큼 한국에서도 테스트해볼 만하다고 판단했다.

벤투 감독은 이강인을 잠깐 보고 불러들인 게 아니다. 지난해 8월 중하순 한국에 부임한 그는 이듬해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향해 전속으로 달렸다. 기존 멤버에 아시안게임 금메달 멤버를 두루 섞었다. 꼭 발탁한 선수만 체크하지는 않았다. 유럽 현지에 머무는 선수들을 연령대 통틀어 파악해뒀다.


여기엔 유럽 사정에 정통한 벤투 감독의 네트워크가 바탕이 됐다.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 발렌시아 감독과도 닿은 그는 이강인에 대해 문의했다는 후문이다. 당장은 아닐지라도 2022 카타르 월드컵까지 봤을 때 장기적으로 투자할 인물인지 확인했을 터다.

벤투 감독이 명단 발표 기자회견에서 하부리그 얘기를 꺼낸 것도 그 때문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 하반기 이강인은 1군 훈련을 겸하면서도 2군 신분으로 3부리그를 주로 누볐다. 1군에서 측면 날개로 뛰며 어색해했던 이강인이 2군에서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재미를 봤던 것도 잘 알고 있다. 1월 말 정식 승격 뒤 출전이 뜸해진 이 선수가 벤투호에서는 어떤 역할로 뛰게 될지도 지켜볼 일이다.




사진=스포탈코리아, 게티이미지코리아,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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