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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포커스] ‘뮌헨-BVB전 골’로 부활한 지동원, 이번엔 믿어줄 시기
등록 : 2019.03.11

[스포탈코리아] 신준호 인턴기자= 지동원(27, FC 아우크스부르크)을 다시 한번 믿어줄 타이밍이 왔다.

대한민국 A대표팀 파울루 벤투 감독은 11일 오전 11시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 대강당에서 3월 A매치 2연전에 나설 소집명단을 발표했다. 한국은 22일 오후 8시 울산문수경기장에서 볼리비아, 26일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콜롬비아와 평가전을 치른다.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는 지동원도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최근 소속팀 3경기 3골 1도움, 득점 상대는 독일 분데스리가의 양대 산맥 바이에른 뮌헨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였다. 지동원은 몇 주 사이에 분데스리가 메인 페이지를 여러 번 장식하며, 자신의 명성을 드높였다.


반면, 대표팀에서는 지난 1년 반 동안 부침을 겪으며 신뢰를 잃었다. 2017년 여름까지 좋았다.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지속적인 출전 기회를 부여받았고, 대표팀이 러시아 월드컵 예선을 치르는 동안 지동원은 변함없이 동행하며 제 몫을 다했다.

2017년 말부터 상황이 꼬이기 시작했다. 2017/2018시즌 전반기 소속팀 출전 수는 고작 교체 3경기였다. 소속팀 활약이 저조하자 대표팀에서도 10월 이후로 지동원을 찾지 않았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들이닥친 악재였다.

월드컵 출전이 간절했던 지동원은 2부리그 다름슈타트로 이적해 출전 시간을 늘렸다. 그러나 신태용 전 감독은 다시 뛴 지 얼마 안 된 지동원이 아닌 김신욱, 문선민 등 많은 경기를 소화한 선수들을 최종 월드컵 명단에 포함했다.

좌절을 겪은 지동원은 올 시즌 아우크스부르크 주전으로 도약하며 더욱 단단해졌다. 다만, 대표팀 활약은 여전히 문제였다. 지난해 9월 대표팀에 복귀한 뒤 지난 1월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까지 함께 했지만, 2017년 10월부터 이어진 A매치 무득점 기록을 끊지 못해 신뢰를 받지 못하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경쟁자인 황의조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맹활약 이후 주전 원톱을 차지하며, 틈을 주지 않고 있다.

그러나 이번 3월 A매치는 반전할 수 있는 기회다. 유럽 5대 리그로 꼽히는 분데스리가에서 연속 공격포인트 기록은 물론 뮌헨과 도르트문트 같은 리그 최강 팀을 상대로 득점은 자신감을 불어 넣었다. 그동안 몇 차례 소속팀 활약이 미흡한 순간에도 대표팀에 뽑혀 비판을 받던 때와 현재 지동원 경기력은 확연히 다르다.

지동원은 소속팀에서 뮌헨전 1골을 넣은 후, 마누엘 바움 감독이 최전방 원톱으로 출전시키자 도르트문트전 2골로 믿음에 보답했다. 3월 A매치는 많은 공격수 중 자신을 신뢰한 벤투 감독에게 보답할 차례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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