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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포커스] ‘1년 만 귀환’ 권창훈, 벤투 마음 흔들 기회 잡았다
등록 : 2019.03.11

[스포탈코리아=파주] 정현준 기자= 1년 만에 A대표팀에 승선한 권창훈(24, FCO디종)이 파울루 벤투 감독의 마음을 흔들 기회를 잡았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11일 오전 11시 파주 축구대표팀 트레이닝 센터(NFC)에서 3월 A매치 출전명단을 공개했다. 대표팀은 22일 볼리비아(울산문수축구경기장), 26일 콜롬비아(서울월드컵경기장)를 상대로 2022 카타르월드컵을 향한 담금질에 나선다.

벤투 감독은 이번 명단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김영권(감바 오사카) 등 주력 멤버들을 모두 불러모았다. 지난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의 실패를 딛고 반전을 위한 계기로 삼았다. 대표팀의 기둥이었던 기성용(뉴캐슬 유나이티드),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을 대신할 새 얼굴 발탁에도 신경을 기울였다.


오랜만에 권창훈이 태극마크를 달았다. 권창훈은 이날 벤투 감독이 발표한 3월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지난 시즌 디종에서 리그 34경기 11골 3도움을 올리며 2018 러시아월드컵 승선이 유력했다. 기대가 모아지는 상황에서 갑작스러운 악재가 닥쳤다. 지난해 5월 리그앙 최종전에서 아킬레스건이 파열되는 부상을 입었다. 끝내 권창훈은 월드컵 최종명단에 제외되며 눈물을 삼켰다.

회복까지 최대 8개월이 걸릴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권창훈은 재활에 온힘을 쏟으며 복귀를 준비했다. 간절함이 통했다. 그해 12월 보르도와 컵대회 교체 출전을 시작으로 조금씩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다. 복귀 3경기 만인 쉴티히하임을 상대로는 첫 골까지 쏘아올렸다.

컨디션을 끌어올린 권창훈은 빠르게 주전 자리를 되찾았다.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디종 공격의 핵심으로 도약했다. 벤투 감독도 권창훈을 눈여겨봤고, 3월 대표팀 명단에 포함시키며 실전에서 기량을 점검한다.

권창훈과 벤투 감독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8월 권창훈이 부상으로 빠진 동안 벤투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3월 평가전에서 벤투 감독에게 인상을 남긴다면 앞으로 대표팀에서 중용될 가능성이 높다.

마침 대표팀은 해결사 부재로 고민을 앓고 있다. 손흥민, 황의조 등 화려한 공격진을 자랑하지만 번번이 골 결정력에 발목을 잡혔다. 반면 권창훈은 디종에서 측면 공격수로 유럽 무대에서 경쟁력을 증명한 적 있다. 벤투 감독의 마음을 훔친다면 대표팀의 새로운 공격 자원으로 자리를 꿰찰 수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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