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 메시' 드디어 돌아왔다...올해 코파에서 한 풀까
입력 : 2019.03.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이번엔 리오넬 메시 이름도 있었다.

아르헨티나축구협회가 8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3월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 명단을 공개했다. 지난해 하반기와는 크게 다른 점이 하나 있었다. 러시아 월드컵 이후 사라졌던 메시가 재차 이름을 올렸다.

2018년. 메시에겐 더없이 실망스러웠을 한 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AS로마에 충격패를 당하며 8강 탈락했다. 메이저대회 우승을 위해 바짝 벼렀던 러시아 월드컵도 16강에서 우승팀 프랑스에 맥없이 무너졌다.

이후 메시는 대표팀에서 종적을 감췄다. 은퇴 의사를 내비치진 않았지만, 소속팀 바르셀로나 일정에만 몰두했다. 아르헨티나를 맡은 리오넬 스칼로니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메시가 당분간 대표팀에 오지 않는다. 단, 그와 연락하며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메시가 '지금은 대표팀에 갈 타이밍이 아니다'라고 하더라"라고 근황을 알리곤 했다.

그랬던 메시가 드디어 복귀했다. 유럽과 남미를 오가는 일정을 감수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타깃은 올여름 열릴 코파 아메리카. 성인 무대 첫 메이저대회 우승이란 숙원을 풀기 위해 다시 발을 내디뎠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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