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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승선 노리는 '독일 2부리그' 왼쪽 풀백.txt
등록 : 2019.02.10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세대 교체'가 화두로 떠올랐다.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마친 대표팀은 또 다른 판을 짤 전망. 누군가는 떠났고, 누군가는 새로 올 터다.

독일 분데스리가2(2부리그)가 달아오른 건 지난해 여름부터다. 이청용(VfL보훔), 이재성(홀슈타인 킬), 황희찬(함부르크SV) 등 대표급 선수들의 러시가 시작됐다. 여기에 최근 출전 시간을 늘려 레귤러 멤버로 올라선 이도 있다. MSV뒤스부르크 왼쪽 측면 수비수 서영재.

서영재는 9일(이하 한국시간) 경기에서 또다시 출전 일지를 채워 넣었다. 그로이터 퓌르트와 분데스리가2 21라운드를 풀타임 뛰었다. 공격 포인트로 평가받는 포지션이 아니라 덜 부각된 감도 있지만, 최근 6경기에서 1경기 벤치 잔류 외 5경기 모두 90분씩 나섰다. 휴식기 전지훈련을 통해 꾸준히 어필한 게 후반기 흐름으로도 이어졌다.


지난해 연말 포지션 경쟁자이자 팀 주장인 케빈 볼체의 징계로 처음 기회를 잡은 서영재. 이는 단발성으로 끝나지 않았다. 토르스텐 리베르크네흐트 감독은 볼체의 포지션을 바꿔가면서까지 서영재의 출전 시간을 보장했다. 이어 6일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을 앞두고는 이 선수를 공식 기자회견에 데리고 나왔다. 아무나 세우는 자리가 아닌 데 팀 내 입지를 체감할 수 있었다.



서영재는 함부르크에서 프로 커리어를 내디뎠다. 1군 등 번호를 받고 벤치에도 앉았지만, 2군 경기만 뛰며 인고 시간을 보냈다. 이후 지난해 여름 뒤스부르크로 옮긴 뒤 차근차근 빛을 보는 중. 왼발을 잘 쓰는 왼쪽 수비수로 공격력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과거 측면 공격수를 맡았던 감각이 살아있었다.

연령별 대표팀도 거쳤다. 2014 AFC U-19 챔피언십 참가를 시작으로 2016 리우 올림픽,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소집훈련 등을 소화했다. U-19부터 U-23에 유럽 무대까지 경험한 자원.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성인 대표팀에서도 요긴하게 쓰일 옵션일 수 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을 궁극적 목표로 잡고 나아가는 여정에서 한 번쯤 나올 이름이다.

선수 본인은 자신감이 확실히 붙었다. 뒤스부르크 이적 초기 하염없이 기다렸던 때와는 판이하다. 실전을 뛰면서 홈팬들 환호까지 더해져 상승 궤도에 제대로 올라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MSV뒤스부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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