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썰] ''데 헤아 향한 비판, 공정하지 않아...자신감 부족도 아냐''
입력 : 2018.11.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스페인 대표팀 미드필더 사울 니게스가 거센 비판을 받고 있는 다비드 데 헤아를 옹호했다.

데 헤아의 폼이 심상치 않다. 지난 16일(한국시간) 열린 크로아티아와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경기에서 3실점을 허용했다.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물론, 스페인 대표팀에서도 불안한 모습은 계속되고 있다.

부진은 지난 월드컵부터 시작됐다. '옵타 조'에 따르면, 2018 러시아월드컵을 기점으로 데 헤아의 선방률이 45.8% 밖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로인해 스페인 No.1 자리도 위태롭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그러나 사울은 데 헤아를 믿었다. 그는 18일 기자회견에서 "한 선수에 대한 너무 많은 비판이 있으면, 우리 모두에게 영향을 미친다. 우리가 '아니'라 말할지라도, 데 헤아가 비판을 받는 것은 그 누구에게도 좋지 않다"라고 말했다.

이어 "데 헤아는 세계 최고의 골키퍼 중 한 명이다. 좋고 나쁘고를 결정할 수많은 순간이 있다. 하지만 그를 비난하는 것은 공정하지 않다"며 "나는 데 헤아가 자신감이 부족하지 않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만약 그의 실점한다면, 나는 그만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모두의 문제이며, 더 집중해야 한다"라고 데 헤아에게 힘을 실어줬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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