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와 대결 불발'...메시, 10월 브라질전 불참 가닥
입력 : 2018.09.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리오넬 메시가 10월에도 아르헨티나 유니폼을 입지 않는다. FC바르셀로나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네이마르와 한 판 붙을 일도 없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가 관련 소식을 전했다. 해당 매체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메시가 또 아르헨티나 대표팀 소집에서 빠진다. 아르헨티나 축구협회가 아직 공식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브라질과 10월 A매치 친선전에도 불참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아르헨티나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4년 전 준우승 아쉬움을 털려 했다. 메이저 대회 우승 한을 풀려는 메시도 더없이 비장했다. 하지만 여정은 16강까지. 이후 메시의 대표팀 은퇴를 놓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기도 했다.

은퇴 관련 확실한 언급은 없었다. 단, 메시가 월드컵 우승 실패 뒤 생각을 정리하려 한다는 후문이다. 아르헨티나 축구협회 역시 이를 인지했고, 월드컵 이후 단 한 번도 차출 요청을 하지 않았다.

10월 A매치도 마찬가지다. 메시는 아르헨티나보다는 소속팀 바르사에 집중하려 한다. 현지 일부 언론에 따르면 올해 내 아르헨티나 대표로 뛰는 메시는 볼 수 없을 전망.

네이마르와의 대결도 불발됐다. 네이마르는 브라질 주장으로 아르헨티나전에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양국은 내달 17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격돌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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