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LIVE] ‘허리 근육통’ 기성용, 2일 연속 휴식… 센추리클럽 가입도 연기 가능
입력 : 2018.05.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파주] 김성진 기자= ‘캡틴’ 기성용(30, 스완지 시티)이 2일 연속 훈련에서 빠졌다. 이에 따라 100번째 A매치도 연기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신태용호는 26일 오전 파주 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NFC)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을 대비한 훈련을 이어갔다. 이날 훈련에는 아직까지 볼을 갖고 훈련을 하지 못하는 장현수, 김진수를 비롯해서 기성용, 이재성도 제외됐다. 기성용은 허리 근육통, 이재성은 피로누적으로 빠졌다.

기성용은 25일 훈련에서도 허리 근육통으로 빠졌다. 기성용 본인이 이날 훈련까지는 빠지고 싶다고 요청해서 제외됐다. 신태용 감독도 부상 방지 차원에서 훈련에서 제외했다.

이에 따라 기성용의 A매치 100번째 출전도 28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온두라스전이 아닌 6월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전이 될 가능성도 생겼다. 기성용은 현재 A매치 99경기를 소화해 1경기를 더 뛰면 센추리클럽에 가입하게 된다.

물론 기성용의 회복 상태에 따라서는 온두라스전 출전도 가능하다. 하지만 지금은 온두라스전이 아닌 월드컵에 모든 포커스를 맞춰야 한다. 굳이 무리한 출전을 할 이유가 없다.

대한축구협회도 기성용의 회복 상태에 따라 A매치 100번째 출전 기념 행사를 유동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협회 관계자는 “상황에 따라 보스니아전으로 늦춰질 수 있다. 오늘 저녁 상태를 봐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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