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의 호랑이, 세계를 삼켜라” 월드컵 버스 슬로건 발표
입력 : 2018.05.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아시아의 호랑이, 세계를 삼켜라”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의 월드컵 버스 슬로건이 확정됐다. 한국은 이번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해당 문구를 달고 F조 조별리그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FIFA는 2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32개국 팀 버스에 새겨질 슬로건을 발표했다. FIFA와 현대 자동차는 전 세계 축구 팬을 상대로 월드컵 버스 슬로건을 공모한 바 있다.

지난 4월 FIFA 공식 홈페이지에서 발표된 슬로건 후보 3문구는 “오천만 심장, 하나로 뛰다”, “같은 꿈, 하나된 대한민국”, “아시아의 호랑이 세계를 삼켜라”였다. 1달 후 발표된 한국 대표팀의 월드컵 버스 슬로건은 “아시아의 호랑이 세계를 삼켜라”로 최종 낙점됐다.

한편 한국과 같은 F조에 속한 스웨덴은 “TILLSAMMANS FÖR SVERIGE!(스웨덴과 함께 가자)”가 선정됐다. 멕시코는 “¡HECHOS EN MÉXICO!, ¡HECHOS PARA LA VICTORIA!(멕시코에서 만들어진 멕시코의 승리)”였고, 독일은 “ZUSAMMEN. GESCHICHTE SCHREIBEN(다 함께 역사를 만들자)”가 뽑혔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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