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시즌 25골' 루카쿠, 맨유 역사상 8번째 선수
입력 : 2018.03.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데뷔 첫 시즌 25골. 로멜루 루카쿠(24)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사상 8번째 선수로 기록됐다.

루카쿠는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17/2018 잉글랜드 FA컵 8강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전에서 선제골을 터트리며 맨유의 2-0 승리와 준결승행을 이끌었다.

맨유 이적 첫 시즌에 25번째 골. 맨유는 2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루카쿠가 엘리트 클럽에 가입했다. 맨유 데뷔 첫 시즌에 모든 대회 통틀어 25골을 넣었다”라고 전했다.

이로써 루카쿠는 맨유 데뷔 첫 시즌에 25골 이상 넣은 8번째 선수가 됐다. 맨유는 “루카쿠가 첫 시즌에 획기적인 목표에 도달한 8번째 선수가 됐다. 데니스 로, 뤼트 판 니스텔로이, 드와이트 요크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라고 설명했다.

맨유 역사에서 데뷔 첫 시즌에 가장 큰 인상을 남긴 선수는 판 니스텔로이였다. 2001/2002시즌 맨유 유니폼을 입자마자 36골을 터트렸다. 맨유도 “맨유 역사상 판 니스텔로이만큼 폭발적인 임팩트를 보여준 스트라이커는 없었다”라고 평가했다.

가장 최근 그만한 임팩트를 보여준 선수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였다. 2016/2017시즌 맨유로 이적한 그는 46경기에서 28골을 넣으며 나이를 잊은 건재함을 과시했다. 그러나 현재 남은 경기와 루카쿠의 페이스라면, 이브라히모비치의 기록도 가볍게 넘길 것으로 보인다.

# 맨유 데뷔 첫 시즌 25골 기록 선수
뤼트 판 니스텔로이(36골, 2001/2002)
브라이언 맥클레어(31골, 1987/1988)
로빈 판 페르시(30골, 2012/2013)
드와이트 요크(29골, 1998/1999)
데니스 로(29골, 1962/1963)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28골, 2016/2017)
잭 피켄(25골, 1905/1906)
로멜루 루카쿠(25골, 2017/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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