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11월 A매치 명단 발표…아구에로 복귀
입력 : 2017.10.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기적을 선보였던 아르헨티나가 본격적인 2018 러시아월드컵 준비에 들어간다.

호르헤 삼파올리 아르헨티나 대표팀 감독은 21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대표팀 훈련장인 에세이사에서 내달 A매치에 나설 해외파 명단을 발표했다. 삼파올리 감독은 추후 자국리그서 뛰는 선수들을 추가 발표한다.

아르헨티나는 11월 러시아에서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다. 월드컵 개최국인 러시아와 경기가 확정된 가운데 남은 상대는 우크라이나가 유력한 상황이다.

아르헨티나는 이달 초 극적으로 러시아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월드컵 남미예선 최종전 직전까지 탈락권에 놓였던 아르헨티나는 마지막 에콰도르 원정서 리오넬 메시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본선 직행에 성공했다.

이제 월드컵 준비에 돌입한 아르헨티나는 예선 당시 선수 구성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메시를 중심으로 늘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던 선수들이 재차 부름을 받았다. 차이라면 교통사고를 당해 10월 명단서 제외됐던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다시 복귀했고 러시아전을 대비해선지 러시아 제니트서 뛰는 마티아스 크라네비테르가 처음 부름을 받았다. AS로마서 출전시간을 늘려나가는 디에고 페로티도 삼파올리 감독 체제서 새롭게 합류했다.

▲ 아르헨티나, 11월 A매치 해외파 명단(22인)

GK : 세르히오 로메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나후엘 구스만(티그레스), 아구스틴 마르체신(클럽 아메리카)

DF : 가브리엘 메르카도(세비야), 니콜라스 오타멘디(맨체스터 시티), 페데리코 파시오(AS로마), 하비에르 마스체라노(바르셀로나), 헤르만 페세야(피오렌티나)

MF : 에베르 바네가(세비야), 에두아르도 살비오(벤피카), 에밀리아노 리고니(제니트), 루카스 비글리아(AC밀란), 마르코스 아쿠나(스포르팅 리스본), 알레한드로 고메스(아탈란타), 레안드로 파레데스(제니트), 마티아스 크라네비테르(제니트), 디에고 페로티(AS로마)

FW :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마우로 이카르디(인터밀란), 파울로 디발라(유벤투스),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체스터 시티), 앙헬 디 마리아(파리 생제르맹)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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