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에 불만' 피케-부스케츠-라모스, 대표팀 은퇴 가능성
입력 : 2017.10.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진엽 기자= 무적함대의 주축인 헤라르드 피케(30), 세르히오 부스케츠(29, 이상 FC 바르셀로나), 세르히오 라모스(31, 레알 마드리드)가 스페인 대표팀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스페인 매체 ‘마르카’가 관련 기사를 보도했다.

스페인 대표팀은 유럽 명문답게 유럽예선 G조에서 9승 1무라는 호성적으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했다.

하지만 최근 때아닌 주축 선수들의 대표팀 은퇴 가능성이 대두됐다. 팀 디렉터인 마리아 호세 클라라문트의 해고 때문이다.

그의 해고 문제는 지난 9월 초 리히슈타이너와의 경기(8-0 승)를 앞두고 알려진 사항. 후안 루이스 라레아 스페인축구협회 회장이 선수단과의 식사 자리에서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때 피케, 라모스, 부스케츠가 불만을 품었다. 클라라문트는 평소 선수들 사이에서 인기가 있었던 인물이다.

이에 매체는 “그들은 클라라문트가 해고된 거라면, 대표팀에서 은퇴하겠다는 뜻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클라라문트의 빈자리에는 레알 마드리드 전설 페르난도 이에로가 후임으로 거론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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