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러시아행 신태용호, 내달 10일 튀니지와 친선전
입력 : 2017.09.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세계에서 여섯 번째로 9회 연속 월드컵 출전을 이뤄낸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러시아 월드컵 본선 체제에 돌입한다.

대한축구협회는 내달 10일 밤 10시 30분(한국시간) 프랑스 칸에서 튀니지와 친선전을 벌인다. 튀니지 축구협회와 사전 조율을 마쳤으나, 월드컵 최종예선 결과에 따라 공식 발표를 미뤄왔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4위 튀니지는 러시아 월드컵 아프리카 최종예선 A조에서 3승 1무를 거두며 조 1위를 달리고 있다. 본선에서도 만날 수 있는 상대.

역대 전적은 1무 1패다. 2002년 히딩크 감독 시절 튀니지에서 처음 대결해 0-0으로 비겼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본선 참가를 앞두고 서울에서 치른 출정식 경기에서는 0-1로 패한 바 있다.

튀니지전에 앞서 10월 7일 열릴 평가전 상대팀 및 장소는 현재 조율 중이다. 또, 11월에는 홈에서 2번의 친선 경기를 갖는다. 축구협회는 월드컵 최종예선이 모두 끝난 만큼 조속히 일정을 확정할 계획이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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