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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돈 대체 얼마나 썼나? 위반 4년간 무려 '8977억원'
등록 : 2020.02.15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이 맨체스터 시티의 재정적페어플레이(FFP) 규정 위반을 발표했다. 맨시티의 조사 기간은 2012년부터 2016년까지다. 그 4년 동안 맨시티가 선수 영입에 부당하게 쓴 금액은 얼마일까.


UEFA는 15일(한국시간) 클럽재무관리기구(CFCB)의 조사에 따라 맨시티의 FFP 규정 위반을 알렸다. 맨시티가 제출한 2012~2016년의 손익분기 자료를 정밀 분석한 UEFA는 스폰서 수입이 과장된 부분을 찾아냈다.

중동 자본을 등에 업은 맨시티는 이 기간 동안 스폰서십을 통한 수익 규모를 부풀리는 방식으로 FFP 규정을 교묘하게 피해갔다. FFP 규정은 번 만큼 써야한다는 기조라 맨시티는 선수 영입에 더 많은 돈을 쓰기 위해 수익을 크게 잡았다.

이를 통해 이적 시장에서 사용한 금액만 7억 유로(약 8977억원)로 확인됐다. 스페인 언론 '아스'에 따르면 이는 같은 기간에 선수를 판매했을 때보다 4배가 넘는 지출로 FFP 규정을 보란듯이 무시했다.

조사 첫해인 2012년은 조용했다. 2012/2013시즌에 5명을 영입했고 6195만 유로(약 794억원)만 썼다. 대신 마리오 발로텔리를 이적시킨 것을 포함해 4000만 유로 이상 벌어들이면서 큰 문제가 없었다.

맨시티는 2014년부터 이적 시장에서 1억 유로 이상 사용하기 시작했다. 2015년과 2016년은 한계 없이 지출했다. 2015년 케빈 더 브라위너와 라힘 스털링, 니콜라스 오타멘디 등 9명을 영입하며 2억 유로(약 2564억원)를 쏟아부었다. 그해 선수 판매 금액은 고작 6744만 유로(약 864억원)에 불과했다.

UEFA 조사 마지막 해인 2016년도 마찬가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첫 시즌으로 존 스톤스, 르로이 사네, 가브리엘 제주스, 일카이 귄도간 등을 데려오며 2억1360만 유로(약 2739억원)을 쓰면서 수익과 불일치를 보였다.

한번 씀씀이가 커지자 맨시티의 지출은 더 커졌다. 2017년은 맨시티가 이적 시장에서 가장 많은 돈을 큰 시즌으로 3억1750만 유로(약 4071억원)를 썼지만 이번 조사에 포함되지 않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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