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는 이 선수 좋아해, 토트넘 복귀가 해결책”
입력 : 2019.11.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가레스 베일이 지네딘 지단 감독과 관계가 계속 틀어지는 가운데 전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로 복귀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 전 회장 라몬 칼데론은 22일(한국시간) 영국 공영방송 ‘BBC’ 라디오에 출연해 “조세 모리뉴 감독이 베일을 좋아하는 건 사실이다. 모리뉴가 레알 감독 시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베일에게 영입 제의를 하자 재계약을 결정할 정도다. 베일이 현 상황을 해결하려면 토트넘 복귀가 해결책”이라고 운을 땠다.

이어 그는 “지단 감독이 지난 여름 베일에게 결별을 촉구했다. 베일이 그 상황에서 진저리가 난 것 같다고 생각한다”라며 베일에게 레알 탈출을 권유했다.

베일은 지단 감독과 심각한 불화설 중심에 서 있다. 부상으로 소속팀 경기에서 결장했지만, 그는 홈 경기 때마다 조기 퇴근하며 불화설을 더 키우고 있다.

모리뉴는 최근 토트넘 감독으로 부임했다. 그가 레알 감독 시절 베일을 중용했고, 베일 역시 전 소속팀에서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 현재 레알에서 주급 60만 파운드(약 9억 원)를 받고 있어 몸값이 센 점이 문제다. 그러나 이 점을 해결한다면, 베일의 토트넘 복귀는 더 가까워질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