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빌의 발렌시아 시절' 보다 더 부진한 EPL 감독
입력 : 2019.11.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선수 시절 동료였던 게리 네빌의 흑역사보다 못하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8일(한국시간) 자체 보도를 통해 네빌과 솔샤르가 지휘한 28경기 성적을 비교했다. 기준은 같은 날 열린 파르티잔과 2019/2020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4라운드 성적 이전이다.

두 감독이 지휘한 28경기 중에서 솔샤르의 성적이 네빌보다 나빴다. 솔샤르는 통산 28경기 동안 9승 7무 12패를 기록했고, 네빌은 발렌시아 시절 28경기 동안 10승 7무 11패로 조금 앞서 있다. 득점 면에서도 네빌의 발렌시아가 38골로 26골에 그친 솔샤르보다 앞서 있다.

맨유는 같은 날에 열린 파르티잔과 유로파리그에서 3-0 완승으로 승리 수는 똑같지만, 여전히 패배와 득점 수에서 네빌이 우위에 있다.

솔샤르는 지난 2018년 12월 친정팀 맨유로 부임해 부진을 거듭한 팀을 구하려 했다. 그러나 그 역시 한계에 부딪혔고, 올 시즌 리그에서 10위로 추락하며, 최소 목표인 리그 4위를 장담할 수 없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SP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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