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레스, “우리를 비판해야 한다”… 최악 출발에 우려
입력 : 2019.09.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FC 바르셀로나가 무려 25년 만에 최악의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다. 바르사의 최전방을 책임지고 있는 루이스 수아레스는 이러한 팀 상황에 우려를 표했다.

바르사는 22일 새벽(한국시간) 열린 ‘승격팀’ 그라나다와의 2019/2020 라리가 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2분, 후반 21분 연이은 실점을 하며 0-2로 완패했다. 5경기에서 거둔 바르사의 성적은 2승 1무 2패 7위. 이는 1994/1995시즌 이후 25년 만에 최악의 초반 결과였다.

경기 후 수아레스는 ‘모비스타’와의 인터뷰에서 “시작하자마자 쫓아가야 하는 상황이 됐다. 우리에게 매우 곤란한 상황”이었다고 복기한 뒤 “시합의 주도권을 잡으려 했으나 그러지 못했다”며 추격에 실패하면서 패배로 이어졌다고 했다.

이어 “패배에 고통스럽고 아프다”면서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스스로 자신을 비판해야 한다”고 부진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뼈를 깎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바르사는 올 시즌 라리가를 포함해서 원정 경기에서 2무 2패의 부진한 결과를 내고 있다. 수아레스는 “원정 경기에서 왜 안 되는지 생각할 필요가 있다”면서 “지난 시즌 챔피언이라는 것은 생각하면 안 된다. 승리하지 못하는 것이 걱정스럽기에 분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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