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父, “아들은 바르사 동료들의 관심에 감동 받았다”
입력 : 2019.09.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채태근 기자= 네이마르(27, 파리 생제르망)의 마음은 옛 동료들의 관심에서부터 흔들렸나보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 동료들이 복귀에 대해서 묻는 관심에 감동 받았다”는 네이마르 아버지의 말을 전했다.

올 여름을 뜨겁게 달궜던 네이마르의 바르셀로나 복귀설은 이적시장 종료와 함께 PSG 잔류로 마무리 됐다. 네이마르의 대리인 역할도 맡고 있는 네이마르의 아버지가 말문을 열었다.

“네이마르는 오직 자신이 행복할 수 있는 곳에서 뛰기를 원한다”면서 “내 아들은 바르셀로나에서 매우 행복했다. 그의 동료들이 (바르셀로나로) 돌아오고 싶은지 물었을 때, 네이마르는 감동 받았다”고 이적설의 근원을 설명했다.

하지만 네이마르가 PSG를 떠나는 건 간단치 않았다. 네이마르의 아버지는 “에이전트로서 선수가 떠나거나 움직일 수 있는 구조가 없을 때 무기력해진다”며 PSG와 바르셀로나 사이에서 합의를 이끌어내기가 쉽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특히 “계약 해지 조항이 없어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힌 그는 “합의에 도달하기 위해 애썼다. 네이마르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네이마르가 PSG를 떠나기 위해 노력했다는 사실을 굳이 숨기지 않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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