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모스의 목표, “5번째 챔스 우승과 발롱도르”
입력 : 2019.09.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채태근 기자= 세르히오 라모스(33, 레알 마드리드)의 심장은 5번째 빅이어와 발롱도르를 따른다.

스페인 ‘마르카’는 아마존 프라임 다큐멘터리를 통해 들여다보는 라모스의 일상과 향후 목표를 조명했다. 라모스는 최근 페로 제도와의 유로2020 예선 경기를 통해 스페인대표팀 A매치 출전 타이(167경기) 기록을 세웠다.

대표팀 선배 이케르 카시야스와 어깨를 나란히 한 라모스는 A매치 200경기 출전 도전을 선언했다. 뿐만 아니라 ‘마르카’는 “라모스가 5번째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발롱도르를 염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5번째 챔피언스리그 우승은 미친 짓이 될 것”이라며 열망을 드러낸 라모스는 “그래서 내가 희생하는 것이다. 다른 유럽 챔피언십이나 월드컵에서 우승하는 것 또한 특별한 일”이라며 여전히 주요 대회 우승을 꿈꾼다고 밝혔다.

이어 “심지어 발롱도르도 내가 매일 투쟁하는 이유다. 몇 년 더 뛸 수 있다고 느낀다”며 수비수로서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로 인정받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라모스는 아마존 프라임 다큐멘터리 촬영에 대한 부담감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집에서 카메라를 보면 경기보다 더 불안하다. 압박보다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사람들의 마음을 바꾸기 위해서가 아니라 축구 선수의 삶이 어떤지 알리기 위해서”라며 다큐멘터리 출연 이유를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