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레즈 회장, “지난 성공이 레알의 강력함 잃게 만들어”
입력 : 2019.09.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채태근 기자=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회장이 지난 시즌의 부진이 성공에서 비롯됐다고 진단했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가 지난 2018/19시즌 레알의 부진 이유를 UEFA 챔피언스리그(UCL) 3연패에서 찾았다.

레알은 지네딘 지단 감독 체제 하에서 2015/16시즌부터 2017/18시즌까지 UCL 3연패라는 위업을 쌓았다. 마지막 우승 직후 지단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잇따라 팀을 떠났고, 레알은 지난 시즌 무관의 부진을 겪어야 했다.

“우리의 지난 성공이 강력함을 잃게 만들었다”고 진단한 페레스 회장은 “강력함을 되찾아야 한다. 지단이 이끄는 선수단이 레알을 챔피언으로 만들었다. 다시 해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시즌은 좋지 않았고, 비판에 대해 반성해야 한다”고 분발을 촉구했다.

뿐만 아니라 ‘마르카’는 페레스 회장이 젊은 선수들을 발굴하고 영입하는데 계속 주력할 것이라 덧붙이며, 포그바의 영입은 맨유의 판매 불가 때문에 성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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