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이반 페리시치가 인터 밀란 안토니오 콘테 감독에게 단단히 화가 났다.

'풋볼이탈리아'는 22일(한국시간) "페리시치가 인터 밀란 콘테 감독에게 불만을 드러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이적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전했다.

콘테 감독이 페리시치의 방출을 공식화했다. 그는 지난 20일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이 끝난 직후 인터뷰에서 페리시치를 향해 "그는 내가 원하는 선수가 아니다"며 "내가 원하는 측면 포지션에 어울리지 않는다"라고 강하게 말했다.

사실상 콘테 감독의 구상에 없다는 뜻이었다. 콘테 감독의 의사를 전해들은 페리시치는 단단히 화가 났다. 이 매체는 "콘테 감독의 멘트를 들은 페리시치의 대리인은 화가 치밀었다"며 "페리시치의 잉글랜드행이 다시 재점화됐다"고 주장했다.

인터 밀란을 떠나야 하는 페리시치는 2년 전 맨유가 원했던 자원이다. 당시 이적료에서 양측의 이해관계가 맞지 않아 협상이 실패했다. 최근에는 아스널과 토트넘 홋스퍼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현재 그가 선택할 수 있는 선택지는 많지 않아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