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행?' 데 리트, 바르셀로나로 간다
입력 : 2019.05.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채태근 기자= 아약스 ‘캡틴’ 마타이스 데 리트(20)가 FC 바르셀로나로 떠날 것으로 보인다.

아약스는 2018/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를 연파하며 4강에 진출했다. 이 과정에서 수비수 데 리트가 빅 클럽들의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잉글랜드 행 설도 돌았지만 바르셀로나 행이 유력하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데 리트가 잉글랜드 클럽들의 관심과 별개로 올 여름 바르셀로나를 행선지로 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UCL에서 대활약 이후 데 리트의 몸값은 6천 500만 파운드(약 989억원)까지 치솟았다. 리버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관심을 가진다는 보도도 이어졌다.

데 리트는 네덜란드 대표팀에서 리버풀의 버질 판 다이크의 수비 파트너로서 호흡을 맞춘다는 점에서 리버풀의 눈길을 끌 수 있다. 하지만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다른 센터백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며 거리를 뒀다.

아약스는 2014년 이후 네덜란드 에레디비지 타이틀과 컵 대회 국내 2관왕을 차지했다. 아약스의 약진을 이끈 대형 수비수 데 리트의 바르셀로나 ‘옷피셜’ 여부가 관심을 모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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