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2020 UCL, 본선 직행 '4자리' 남았다...22팀 확정
입력 : 2019.05.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이제 4자리만 남았다. 본선 직행 26개 팀 중 22개 팀이 가려졌다.

유럽 축구의 시즌도 끝나가고 있다. 유럽 5대 리그만 보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독일 분데스리가, 프랑스 리그앙 등이 최종전을 마쳤다. 이탈리아 세리에A는 오는 26일(한국시간) 2018/2019 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본선 진출 팀 윤곽도 나오고 있다. 본선에 32개 팀이 출전하는데, 각 리그 성적을 토대로 26개 팀이 본선 직행권을 얻는다. 나머지 6개 팀은 플레이오프를 통과해야 본선 무대를 밟을 수 있다.

20일 기준으로 26개 팀 중 22개 팀이 UCL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남은 자리는 4개 뿐. 세리에A 3위와 4위,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2위, 유로파리그 우승 팀(첼시 우승 시 리그앙 3위) 등이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세리에A는 유벤투스와 나폴리가 UCL행을 확정지은 가운데, 남은 두 장의 주인은 최종전에서 결정된다. 3위와 4위, 두 자리를 두고 아탈란타(승점 66), 인터 밀란(승점 66), AC밀란(승점 65), AS로마(승점 63) 등 4팀이 경쟁 중이다.

러시아 리그 역시 1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러시아 리그는 우승팀(제니트 상트 페테르부르크)과 준우승팀에 UCL 본선 직행 티켓이 주어지는데, 로코모티브 모스크바와 크라스노다르(이상 승점 53)가 2위 한 자리를 두고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마지막 한 장은 다소 애매하다. 유로파 우승팀에 한 장이 부여되는데, 아스널의 우승 시에만 해당되는 이야기다. 이미 첼시는 EPL 3위로 UCL 자격을 획득했다. 만약 첼시가 우승한다면, 이 한 장의 티켓은 리그앙 3위 팀으로 넘어가게 된다.

▲ 2019/2020 UCL 본선 확정 팀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레알 마드리드, 발렌시아(이상 스페인 4팀),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첼시, 토트넘 홋스퍼(이상 잉글랜드 4팀), 유벤투스, 나폴리(이상 이탈리아 2/4팀), 바이에른 뮌헨,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라이프치히, 바이엘 레버쿠젠(이상 독일 4팀), 파리 생제르망, 릴OSC(이상 리그앙 2팀), 제니트 상트 페테르부르크(러시아 1/2팀), 벤피카(포르투갈),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 KRC헹크(벨기에), 갈라타사라이(터키), 레드불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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