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 데려갈 준비됐다...올여름 접근하는 클럽.txt
입력 : 2019.05.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새로운 감독을 구한다는 후문이다.

유프 하인케스 뒤로 니코 코바치를 앉혔던 이들. 아쉬움이 없지는 않았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또 우승을 이뤄냈으나, 정상까지 가는 여정이 험난했다. 시즌 초반 부침을 겪은 뮌헨은 추격자 처지로 꽤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16강에서 도전을 접었다. 세계를 호령하려던 과거 입지를 떠올리면 만족도가 떨어질 수밖에.

이런 뮌헨이 또 다른 지도자를 물색한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뮌헨이 토트넘 홋스퍼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마음을 사고자 부단히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급작스러운 결정은 아닌 모양이다. 이미 코바치 감독을 경질할 준비가 돼 있다는 것. 포체티노 감독을 오랫동안 지켜보며 그 능력을 높이 평가해왔다는 내용을 덧붙였다.

당초 뮌헨이 한 발 빠졌던 건 경쟁팀 관심 때문이다. 매체는 "뮌헨은 포체티노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갈 줄 알았다"라면서 속사정을 알렸다. 이어 "하지만 두 팀 모두 자리가 없자, 올여름 포체티노 감독에게 접근하려 한다"고 추가 설명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을 몇 단계나 높이 올려둔 주인공이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중상위권에 머물렀던 팀을 4위권 단골 팀으로 만들었다. 또,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로 유럽 전역을 놀라게 했다. 단, 토트넘보다 자금 규모가 더 큰 구단으로 향하리란 소문도 꾸준히 돌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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