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레티코, 맨시티에 로드리 줘도 제주스 희망...그리즈만 대체자
입력 : 2019.05.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중원의 핵 로드리 에르난데스를 노리는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제안을 받아들이는 대신 공격수 가브리에우 제주스를 원하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는 20일(한국시간) 보도에서 “아틀레티코가 맨시티에 로드리를 원하면, 제주스를 달라고 요청할 것”이라고 전했다.

맨시티는 페르난지뉴의 대체할 미드필더를 구하고 있으며, 만 23세의 로드리를 유력한 대체자로 꼽았다. 젊은 나이에 수준급 기량을 보여주고 있어 맨시티의 이상적인 미드필더로 적합한 자원이다.

아틀레티코가 로드리를 내주는 대신 제주스를 원하는 이유가 있다. 올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는 앙투안 그리즈만의 대체자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제 2의 호날두’ 주앙 펠릭스(벤피카)를 원하고 있지만, 치열한 경쟁 탓에 엄청난 이적료를 감수해야 한다. 제주스는 로드리와 스왑딜로 이적료를 아끼기에 더욱 매력적이다.

그러나 맨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로드리를 얻고 제주스를 내주는 제안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30줄을 넘겨 팀 공격의 미래인 제주스를 넘긴다면 원톱에 큰 공백이 생기기 때문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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