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차비-이니에스타를 넘어간다...'올타임 넘버원'
입력 : 2019.03.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리오넬 메시가 곧 역사다.

메시가 또다시 기록을 깼다. 18일(한국시간) 레알 베티스를 상대로 한 2018/2019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8라운드. 메시는 4-1 대승을 만들어냈다. 해트트릭을 작렬하며 공포를 안겼다. 여러 업체로부터 만점, 혹은 그에 가까운 평점을 받으며 영향력을 과시했다.

2004년 데뷔 뒤 바르셀로나에만 머물렀던 메시. 이제는 과거 함께 뛰었던 동료들의 기록을 하나둘 갈아치우고 있다. '올타임 넘버원'이란 극찬에 이견을 달기 어려운 이유다. 차비 에르난데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등 바르셀로나의 상징이었던 선수 그 이상을 달리고 있다.

이날 메시가 기록한 승리는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치른 공식전 기준 477번째. 차비의 476승을 뛰어넘었다. 이니에스타(459승), 세르지오 부스케츠(380승), 카를레스 푸욜(369승) 순이다. 현역으로 몇 년은 더 뛸 수 있는 터라 간격은 더욱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출전 횟수로도 이번 베티스전은 의미가 남달랐다. 바르셀로나 측은 공식 SNS를 통해 "메시가 674경기를 뛰며 이니에스타와 동일 선상에 섰다"고 알렸다. 다음 타깃은 사비의 767경기다. '최다 출전', '최다 승', '최다 골' 모두 메시 몫이 될 날이 오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바르셀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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