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다잡는 마티치, ''4위권에서 떨어지면 안 돼!''
입력 : 2019.03.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현준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네마냐 마티치(30)가 4위권 진입을 위해 동료들의 정신력을 다잡았다.

마티치는 17일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4위권에서 떨어지면 안 된다. 우리가 손에 들 최선의 결과는 4위 안으로 진입하는 것이다"라며 전력을 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밑에서 상승세를 달리던 맨유가 멈췄다. 지난 아스널(리그), 울버햄튼 원더러스(FA컵)에 연패를 당하며 쓴맛을 봤다. 아스널전 패배가 아쉬웠다. 승점 58점의 맨유는 아스널을 꺾고 3위 토트넘 홋스퍼(승점 61점)와 동률을 이룰 기회를 놓쳤다. 4위 아스널(승점 60점)과 2점 차를 유지한 맨유는 남은 8경기에서 최대한 많은 승점을 따야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확보할 수 있다.

시즌이 막판으로 향하자 마티치는 "아스널, 울버햄튼전 패배를 방치해서는 안 된다. 모든 걸 분석하고, 더 많은 걸 찾아야 한다. 리그에서 8경기가 남았으며, 우리는 4위권에 진입하기 위해 싸워야 한다"라며 끝까지 집중력을 요구했다.

이어 "챔피언스리그도 뛰어야 한다.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얼마나 실력을 펼칠 수 있는지 봐야 한다. 첼시, 아스널, 토트넘도 4위권 진입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모든 사람이 알고 있다"라며 쉽지 않은 여정이라고 강조했다.

마티치는 솔샤르 감독에 대한 깊은 신뢰를 나타냈다. 그는 "솔샤르 감독이 상황을 반전할 것이며, 맨유는 더 나아질 수 있다. A매치 휴식기를 지난 후를 봐야 한다. 많은 국가대표 선수를 보유한 팀은 항상 첫 경기가 어렵다. 맨유의 경우에는 대부분의 선수가 의무를 지고 있다"라며 어려움에 부닥칠 맨유에 솔샤르 감독이 해결책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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