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텔리가 PSG전에서 래쉬포드 유니폼 입은 이유.txt
입력 : 2019.03.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마리오 발로텔리다운 발상이었다.

18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 올림피크 드 마르세유는 파리 생제르맹(PSG) 원정에서 2018/2019 프랑스 리그 앙 29라운드를 치렀다. 결과는 1-3 패배. 발로텔리가 선발 출격해 65분을 뛰었으나 역부족이었다. 공격 포인트도 기록하지 못했다.

경기 후 영국 '미러', '메일' 등은 "발로텔리가 매우 특별한 골 셀레브레이션을 준비했었다"고 전했다. 프랑스 '카날 플러스' 소속 기자가 최초로 알린 이 소식은 유럽 각지로 퍼졌다. 상대 안방을 발칵 뒤집어 놓을 뻔했다는 것. 발로텔리는 급이 달랐다.

이들에 따르면 이날 발로텔리는 마르세유 유니폼 안에 마커스 래쉬포드 이름이 박힌 셔츠를 착용했다. 본인이 득점할 시 이를 드러내 보이며 도발하려 했다. 역대에 남을 일이 벌어질 수 있었다.

이는 지난 7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PSG는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충격적인 일을 겪었다. 1차전 원정에서 2-0으로 승리했지만, 2차전 홈에서 1-3으로 패하며 뒤집혔다. 파장은 컸다. 승리를 만끽하던 맨유팬이 파리 시내 택시기사가 휘두른 흉기에 찔리는 사건도 발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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