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네덜란드 대표팀 명 공격수 출신 지미 플로이드 하셀바잉크가 리버풀 공격수 호베르투 피르미누에게 뼈 있는 충고를 전했다.

하셀바잉크는 18일(한국시간) 영국 공영방송 ‘BBC’와 인터뷰에서 “피르미누는 풀럼전 첫 번째 골에 기여했고, 승리를 이끌었다”라고 칭찬했다.

한편으로 “나는 피르미누가 리버풀에서 중요한 선수라는 걸 안다. 그러나 팀 공격을 위해서 득점력을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 피르미누가 페널티 지역 안에서 더 보여줄 필요가 있다. 그가 팀 동료들로부터 더 많은 기회를 받길 원한다”라고 너무 이타적인 피르미누의 플레이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피르미누는 리버풀의 ‘마누라’ 삼각편대에 윤활유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모하메드 살라와 사디오 마네의 폭발적인 득점력은 피르미누의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그러나 피르미누는 올 시즌 현재까지 40경기 13골 6도움을 기록했다. 17골 8도움의 살라와 20골 4도움을 기록한 마네에 비해 공격포인트가 낮다.

최전방 원톱을 맞고 있는 피르미누가 이타적인 플레이에서 득점력을 조금 더 끌어올린다면, 리버풀 공격력은 더욱 강해질 수 있다. 하셀바잉크는 이를 지적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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