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PSG 제치고 최다 연봉 지출한 팀.txt
입력 : 2019.01.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신준호 인턴기자= 바르셀로나가 2018년 연봉 지출에 가장 많은 돈을 사용한 구단에 이름을 올렸다.

스페인 ‘아스’는 지난 15일 “바르사가 2018년 전년 대비 42% 증가한 총 5억 6,200만 유로(약 7,181억 원)를 선수 연봉 지급에 사용했다”라고 밝혔다. 5억 유로를 넘긴 건 바르사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바르사는 2년 전부터 지출을 늘려왔다. 네이마르를 파리 생제르맹에(PSG)에 판 뒤, 우스만 뎀벨레와 필리페 쿠티뉴를 연달아 영입하는 데 2억 4,500만 유로(약 3,130억 원)의 이적료를 사용했다.

주축 선수들과 재계약도 이어졌다. 리오넬 메시에게 주급 56만 5,000유로(약 7억 원)와 재계약 보너스 5,200만 유로(약 664억 원)를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하며 지출이 증가했다.

카타르 왕조를 구단주로 둔 PSG가 바르사의 뒤를 이었다. PSG는 지난해 전년 대비 20% 상승한 3억 3,200만 유로(약 4,241억 원)를 지출했다. 선수 가치에서 1, 2위를 기록한 킬리앙 음바페와 네이마르에게 쏟는 지출이 상당하다.

PSG와 함께 부자 구단의 이미지를 가진 맨체스터 시티는 오히려 5% 감소한 2억 9,300만 유로(약 3,744억 원)를 지출했다. 지출은 감소했지만, 선수단 가치에서 11억 8,000만 유로(약 1조 5,000억 원)를 기록하며 전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