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베르데, ''더 용 PSG 이적? 미래는 알 수 없다''
입력 : 2019.01.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바르셀로나의 에르네스토 발베르데(55) 감독이 프렌키 더 용(21, 아약스) 영입설에 대해 말을 아꼈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의 17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발베르데 감독은 인터뷰에서 더 용에 대해 묻는 질문에 “더 용이 결국 파리생제르맹(PSG)에 있을지 다른 팀으로 갈지 나는 미래에 대해 알지 못한다”라고 답했다.

더 용은 바르셀로나 영입 후보 명단 최상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선수로 거론된다. 아약스와 네덜란드 A대표팀에서 경기 조율 능력과 패싱력을 증명하면서 바르셀로나의 눈도장을 받았다.

영입을 장담할 수는 없다. 경쟁자가 적지 않다. 바르셀로나와 마찬가지로 더 용을 주시하고 있는 PSG는 최근 천만 유로(약 130억 원)가 포함된 계약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적료를 지불할 준비까지 마쳤다. PSG가 더 용의 이적료로 7천만 유로(약 900억 원)를 책정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바르셀로나의 태도는 차분했다. 발베르데 감독은 “우리가 관찰할 때 그가 어디서 뛰고 있는 지 판단할 것이다. 그러나 그는 현재 아약스에서 뛰고 있다. 우리는 다른 팀 선수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을 것이다”라며 신중함을 잃지 않았다.

또한 “우리는 이번 이적 시장을 통해 공격수 영입을 시도할 것이다. 그러나 여의치 않다면 기존 선수들로 진행할 예정이다. B팀 선수들에게도 기회를 줄 준비를 마쳤다”라며 공격수 영입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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