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입 OR 유망주 콜업...토트넘, 발등에 불 떨어졌다
입력 : 2019.01.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토트넘 훗스퍼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17일(한국시간) “토트넘 고위층은 해리 케인(26)의 부상으로 인해 긴급 회의를 소집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손흥민(27)이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참가했을 뿐 아니라 케인, 무사 시소코(30)까지 연달아 부상을 당하면서 엄청난 전력 손실이 발생했다.

대체자도 마땅치 않다. 최전방 공격수로 기용할 수 있는 빈센트 얀센(25), 페르난도 요렌테(34)에게 케인, 손흥민과 같은 활약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다.

토트넘은 긴급 회의를 통해 2가지 해결책에 대한 의견을 주고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새로운 선수의 영입이 첫 번째 해결책으로 거론됐다.

‘토크 스포츠’는 “토트넘은 당초 겨울 이적 시장에서 새로운 선수를 영입할 계획이 없었다. 그러나 케인의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인해 계획이 바뀌었다”라며 선수 영입 가능성을 열어 놓았다.

다른 해결책으로는 2군에서 뛰고 있는 유망주의 콜업이 거론됐다. 트로이 패롯(18)이 대표적인 선수다. 최전방 공격수로 뛸 수 있는 패롯은 올 시즌 12골로 토트넘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유망주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케인의 부상으로 인해 기회를 잡을 가능성은 충분하다. 토트넘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7) 감독은 최근 패롯에게 1군 훈련 참가 기회를 제공하면서 기량을 점검하기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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