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한 맨유가 1차 접촉 마친 첼시 미드필더
입력 : 2018.11.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은골로 캉테(27, 첼시)의 영입을 노린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18일(한국시간) “맨유는 캉테의 수행단과 잠재적 이적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라고 보도했다.

캉테를 향한 맨유의 관심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악셀 비첼(29, 도르트문트)의 대리인으로 잘 알려져 있는 폴 스테파니는 지난 8월 “캉테는 맨유의 영입 후보 명단 최상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라고 폭로하기도 했다.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맨유는 여전히 새로운 미드필더 영입을 원하고 있다. 지난 여름 영입한 프레드(25)가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뿐더러 노쇠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는 네마냐 마티치(30)의 대체자까지 고려해야 한다.

캉테는 맨유의 갈증을 해소해주기에 부족함이 없다. 왕성한 활동량과 영리한 수비력을 겸비한 미드필더로 조제 모리뉴(55) 감독의 성향과 완벽히 부합한다. 지난 9월에는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베스트에 선정되며 최고의 미드필더로 인정받기까지 했다.

맨유는 이미 캉테의 영입을 위한 물밑 작업에 돌입했다. ‘커트오프사이드’는 “맨유는 캉테의 수행단과 첫 번째 만남을 가졌다. 캉테가 맨유 이적에 대한 관심이 있는 지 없는 지 확인했다”라며 현재 상황을 상세히 전했다.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 다만 불안요소가 남아있다. 캉테와 첼시의 재계약이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커트오프사이드’는 “첼시가 재계약을 빠르게 마무리 짓지 못한다면 상황은 맨유에게 유리하게 돌아갈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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