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 썰] ''호날두, 엄청 열 받았어...지금은 잊었지만''
입력 : 2018.09.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 유벤투스)가 발렌시아전을 잊고 다시 뛸 준비를 마쳤다.

호날두는 지난 20일 발렌시아와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H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퇴장 명령을 받았다.

호날두 입장에서 억울할 수 있는 판정이었다. 발렌시아 수비수 헤이손 무리요와 충돌 과정에서, 상대 머리에 손을 댔다는 이유였다. 주심의 레드카드를 확인한 호날두는 눈물까지 흘리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호날두는 분노했다. 알렉스 산드로 역시 23일 영국 ‘이브닝스탠다드’를 통해 “호날두는 엄청 열 받아 보였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호날두가 흔들리지 않을 것을 믿었다. 산드로는 “호날두는 매우 경험 있는 선수다. 그는 스페인에서 있었던 일이 지금은 과거라는 것을 알고 있다. 이미 다음 경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유벤투스는 24일 오전 3시 30분 프로시노네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지난 라운드에서 데뷔골을 포함한 멀티골을 기록한 호날두 역시 출격 준비를 마쳤다.

산드로는 “호날두는 팀에 상당한 자질을 가져다줬다. 그의 움직임을 파악했고, 어떻게 공을 받기를 좋아하는지 알게 됐다. 얼마 안가 그의 골을 도울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라고 호날두에 대한 확신과 믿음을 보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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