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린트, 아약스행 합의 완료...맨유 프리시즌 불참 (英 BBC)
입력 : 2018.07.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달레이 블린트가 아약스로 떠난다. 이적료 합의를 끝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여름 프리시즌에도 불참한다.

영국 공영언론 ‘BBC’ 기자 사이먼 스톤은 “블린트가 LA로 떠나는 맨유 프리시즌 비행기에 탑승하지 않는다. 아약스 이적을 위해 합의를 끝났다. 아약스는 곧 모든 이적 절차를 마무리할 전망이다”라고 전했다.

블린트는 루이스 판 할 감독 아래서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했다. 측면과 센터백을 오가며 맨유 수비에 힘을 더했다. 그러나 조제 모리뉴 체제에서 크게 중용받지 못했고, 올여름 살생부 명단에 이름 올렸다.

입지가 불안하자 친정팀 아약스가 블린트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BBC’에 따르면 아약스는 맨유에 기본 이적료 1400만 파운드(약 208억원)를 제안했다. 맨유와 블린트는 아약스의 제안을 승낙했다. 블린트가 아약스 유니폼을 입는다면 4년 만에 네덜란드 리그 복귀다.

맨유는 올여름에도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을 진행할 계획이다. 러시아 월드컵 직전 브라질 대표팀 출신 프레드 영입을 완료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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