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로페테기 감독과 '거취 관련' 미팅 갖는 레알 선수.txt
입력 : 2018.07.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가레스 베일(28, 레알 마드리드)이 이번 주 자신의 미래를 결정할 예정이다.

영국 ‘미러’는 15일(한국시간) “베일의 레알 마드리드 미래가 이번 주 결정될 것이다”라며 “베일이 이번 주 훌렌 로페테기 감독과 미팅을 갖는다”라고 전했다.

베일이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수 있다는 이야기는 이미 오래 전부터 나온 부분이다. 지난 시즌 오랜 부상에 부진까지 겹치며 그 가능성은 더욱 높이 평가됐다. 특히 지난 5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이 끝난 직후 “매주 뛰어야 한다는 필요성을 느낀다. (이적에 대해) 고민할 것이다”라고 직접 이적을 암시하기도 했다.

베일은 아직 마음을 정하지 못했다. 출전 시간 보장을 최우선 순위로 두고 이적과 잔류를 고민하고 있다. 그는 13일 스페인 ‘카데나 코페’와 인터뷰에서 “중요한 사실은 더 많은 출전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결국 베일의 미래는 로페테기 감독과 미팅 후에 결정 날 것으로 보인다. 이 매체는 “베일은 로페테기 감독의 계획에 있어 자신이 어떤 역할을 맡게 될지 궁금해 하고 있다”라고 했다. 만약 대화가 원만하게 이루어지지 않으면, 팀을 떠날 수도 있다는 뜻이다.

만약 베일이 이적을 택할 경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가 유력한 행선지로 평가 받는다. 베일도 EPL을 선호하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끊임없는 구애를 펼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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