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턴 이적을 거부한 맨유 수비수 (英 타임스)
입력 : 2018.07.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조제 모리뉴 감독 눈 밖에 난 루크 쇼(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에버턴 이적을 거부했다.

쇼는 지난 시즌 애쉴리 영에게 밀려 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많았다. 지난 3월 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과 FA컵 8강에서 부진한 플레이로 모리뉴 감독에게 비판을 받기도 했다. 이번 여름 이적할 거라는 전망이 나왔다.

절치부심한 쇼는 이번 러시아 월드컵이 열리는 동안 휴가를 반납한 채 개인 훈련을 소화하며 부활을 꿈꿨다. 맨유도 적극적인 지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상황에서 영국 ‘타임스’는 15일 “쇼가 에버턴으로 이적할 수 있었지만, 이를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채에 따르면 “모리뉴 감독이 새로운 수비 구축을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쇼의 이적 기회가 생겼지만 본인이 남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쇼는 맨유와 계약 기간이 1년 남았다. 다음 시즌 자유 계약으로 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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