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마르시알↔크로스 깜짝 스왑딜 추진한다
입력 : 2018.07.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파격적인 스왑딜을 추진할 준비를 마쳤다.

스페인 ‘돈발롱’은 14일(한국시간) “맨유의 조제 모리뉴(54) 감독은 토니 크로스(28)를 영입하기 위해 앙토니 마르시알(23)을 내주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레알은 올 여름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9년 간 팀 공격을 책임졌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를 대체할 선수로 네이마르(26, 파리생제르맹), 에당 아자르(27, 첼시)의 이름이 거론됐다.

새로운 선수의 영입설은 기존 선수들의 입지를 흔들고 있다. 레알은 타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는 선수의 이적을 통해 호날두 대체자 영입에 필요한 자금을 충당할 계획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맨유가 이 틈을 파고 들었다.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공격수 영입이 시급한 레알에 마르시알을 내주는 대신 크로스의 영입으로 유럽 최강의 중원을 구축할 계획을 세웠다.

스왑딜이 성사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 레알의 플로렌티노 페레스(71) 회장이 마르시알에 큰 관심이 없다. 마르시알의 영입으로는 레알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켜 줄 수 없을 것이라고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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