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도한 연봉 요구…펠라이니, 이적 협상도 난항
입력 : 2018.05.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마루앙 펠라이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과도한 경제적 주장을 해 AC밀란과 협상이 틀어졌다.

이탈리아 언론 '칼치오 메르카토'는 26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프랑스 구단 올림피크 마르세유가 펠라이니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하며 밀란은 협상이 엎어졌다고 말했다.

펠라이니는 현재 다음 시즌 뛸 곳을 저울질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종료되면서 재계약과 이적을 두고 고민 중이다. 맨유는 펠라이니와 계약을 연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정작 펠라이니는 시큰둥하다.

그러는 사이 밀란이 강력하게 펠라이니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이탈리아 언론에 따르면 밀란은 펠라이니에게 3년 계약을 제시하면서 마음을 사로잡으려 하고 있다.

펠라이니도 밀란 이적을 신중하게 바라보는 가운데 월드컵이 끝난 이후에 결정을 내릴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다. 그런데 밀란과 서로 의중을 터놓은 단계서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이 매체에 따르면 펠라이니가 요구하는 금전적인 주장이 과도해 밀란이 발을 뺐다. 아틀레티코도 펠라이니의 주장이 도가 지나치다고 여겼는지 철수했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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