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우측 풀백도 찾는다…칸셀루에 430억원 투자
입력 : 2018.05.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오른쪽 측면 수비를 책임질 자원으로 주앙 칸셀루(발렌시아)를 낙점했다.

영국 언론 '미러'는 26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맨유가 칸셀루 영입을 위해 발렌시아에 3천만 파운드(약 431억원)의 이적료를 제시할 것이라고 했다.

맨유는 이번 여름 풀백 개혁을 추진한다. 올 시즌 측면 수비자원이 많았음에도 애슐리 영, 안토니오 발렌시아와 같은 베테랑 선수들에게 의존해야 했다. 영과 발렌시아 모두 30대를 넘긴 선수들이라 이들위 뒤를 받치거나 경쟁할 자원이 필요하다.

그동안 맨유가 시급하게 여긴 건 왼쪽 수비수였다. 달레이 블린트, 마테오 다르미안, 루크 쇼 등을 처분할 생각이며 알렉스 산드루(유벤투스) 영입에 사활을 걸었다.

그런데 오른쪽까지 보강을 마칠 생각이다. 아무래도 좌우 모두 소화하던 다르미안이 이적이 임박했는지 우측 풀백도 전력 강화를 택했다.

오랫동안 지켜본 칸셀루를 영입대상으로 삼았다. 맨유는 지난해부터 칸셀루를 유심히 지켜봤다. 올 시즌 임대 신분으로 인터밀란서 뛰었던 칸셀루는 공수 밸런스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매체에 따르면 맨유는 세드릭 소아레스(사우샘프턴)도 지켜보지만 칸셀루가 조금 더 다양한 옵션을 제공할 것이란 분석을 마쳤다.

맨유가 칸셀루 영입에 꺼내들 이적료는 3천만 파운드다. 맨유가 투자하는데 크게 무리가 되는 금액이 아니어서 협상이 시작된다면 영입이 순조로울 수 있다. 인터밀란도 칸셀루 완전영입 조항을 활용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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