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썰] 쿠티뉴, “메시와 첫 만남 제라드만큼 긴장”
입력 : 2018.05.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바르셀로나 필리페 쿠티뉴(25)가 리오넬 메시(30)와 처음 만났을 때 ‘긴장했었다’고 털어놨다.

쿠티뉴는 지난 1월 6일 리버풀을 떠나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5개월가량 뛰며 팀의 더블(프리메라리가, 코파 델 레이) 달성에 기여, 성공적 시즌을 보냈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25일 브라질 ‘ESPN’에 출연한 쿠티뉴의 인터뷰를 전했다. 쿠티뉴는 메시와 처음 만났던 날을 떠올렸다. 그는 “리버풀 시절부터 오래 알고 지낸 친구인 루이스 수아레스가 식사 자리를 만들어줬다. 수아레스는 메시와 굉장히 좋은 사이였다”고 언급했다.

이어 “메시가 옆에 있으니 긴장됐다. 리버풀에 처음 가서 스티븐 제라드와 만났을 때만큼”이라며, “이 사람이 세계 최고 선수라고 생각했다. 그는 매우 좋은 사람이고 침착했다”고 회상했다.

쿠티뉴는 이 매체를 통해 리버풀을 떠나기 힘들었다고 밝혔다. “리버풀은 프로에서 가장 오랜 시간을 보낸 팀이다. 이적하는 게 쉽지 않았다”며, “바르셀로나가 내게 관심 있다고 했을 때 꿈인 줄 알았다. 거절할 이유가 없었다. 내게 호나우지뉴는 우상이다”라며 이적 배경을 설명했다.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