든든한 베르마엘렌, 바르사 재계약 협상 시작
입력 : 2018.03.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후보 선수로 바르셀로나에 힘을 보태고 있는 토마스 베르마엘렌(33)이 재계약을 체결할 준비를 마쳤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20일(한국시간) “베르마엘렌은 계약 연장을 두고 바르셀로나와 협상을 시작했다”라고 보도했다.

베르마엘렌은 지난 2014년 바르셀로나 입단 후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려왔다. 4년 동안 무려 10차례 이상 다양한 부위에 걸쳐 부상을 입은 탓에 좀처럼 기량을 끌어올리지 못했다.

전환점이 된 것은 올 시즌이었다. 베르마엘렌은 지난해 사무엘 움티티(25), 하비에르 마스체라노(34)가 부상 당했을 당시 레알 마드리드를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호평을 받았다.

덕분에 재계약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보도에 따르면 베르마엘렌은 오는 2019년 계약 만료를 앞두고 연장 협상에 돌입했다. 에르네스토 발베르데(54) 감독은 베르마엘렌의 올 시즌 활약에 만족했으며 계속해서 그를 팀의 3번째 중앙 수비수 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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