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안방 안필드가 무서워졌다...경기당 득점 1위
입력 : 2018.03.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리버풀이 옛 명성을 찾을 수 있을까. 경기는 확실히 화끈해졌다.

리버풀은 18일(한국시간) 경기를 끝으로 A매치 휴식기에 돌입했다. 안방 안필드에서 열린 2017/20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에 왓포드를 불러들여 5-0으로 박살 냈다. 모하메드 살라 홀로 4골을 퍼부었다.

현 순위는 3위. 5위 첼시보다 승점 8점 앞섰다. 다음 시즌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행 확률이 높다.

눈여겨볼 대목은 '창'이다. 리버풀은 올 시즌 최다 득점 부문에서 맨체스터 시티(85골)에 이어 2위다. 73골을 몰아쳤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58골), 토트넘 홋스퍼(59골), 첼시(52골), 아스널(55골) 등을 보면 그 비교가 더욱 극명해진다.

안방 득점률은 프리미어리그 팀 최고다. 리버풀은 위르겐 클롭 감독 부임 이래 안필드에서 치른 EPL 경기에서 경기당 2.2골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홈 구장에서 리버풀보다 많은 골을 넣은 팀은 없다.

리버풀은 유럽 전역에서도 차차 맹위를 떨치고 있다.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올라 맨체스터 시티전을 기다린다. 리버풀의 대회 8강행은 2008/2009시즌 이후 처음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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